3일 밤 방송된 '그 해 우리는'에서는 갑작스러운 입맞춤 이후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 이야기가 그려졌죠.지난 방송에서 최웅, 국연수는 김지웅(김성철)에게 이끌려 반강제 여행을 떠나게 됐는데요. 소나기에 국연수가 발이 묶인 사이, 빗속을 뚫고 나타난 최웅이 그에게 입을 맞추며 애틋한 설렘을 안겨줬습니다. 국연수는 이솔이(박진주)를 찾아가서 국연수는 최웅과의 입맞춤을 떠올리며 "걔는 그런 짓을 저질러 놓고는 지금까지 연락도 없어"라며 푸념했습니다. 이솔이가 "너 설마 다시 만나고 싶은 거냐"라고 묻자 국연수는 한참을 망설인 뒤 "나 이제 어떡해?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없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같은 시각 최웅은 결론을 내렸는데요. 전화를 걸려던 순간 노크가 울려 퍼졌고 최웅의 집 앞에는 국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