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 제작 ㈜코탑미디어 기획 채널A) 12회는 한선주(송윤아 분)가 조금씩 반격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상치 못한 한선주의 행보가 신명섭(이성재 분)과 윤미라(전소민 분) 사이에 작은 균열도 만들었다. 이날 한선주는 신명섭 앞에서 갑자기 모든 것을 포기한 척, 항복을 선언했다. 회사 일에서 손 떼고 다시 신명섭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한선주는 “윤미라와 공존하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내 남편, 아이들의 아빠로서 충실히 해줘”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한선주의 계획이었다. 신명섭을 안심시킨 뒤, 실제로는 자신의 반격을 차근차근 진행해갔다.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