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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11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40대청년 2022. 1.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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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연출 강솔, 박대희‧극본 한보경, 박혜영‧제작 ㈜코탑미디어‧기획 채널A) 11회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한선주(송윤아 분)가 각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다시 깨어난 여왕이 반격을 예고하며 시청률도 크게 상승했죠. 이날 한선주와 신명섭(이성재 분)은 부쩍 예민해진 딸 태희(신이준 분)를 신경 썼는데요. 앞서 신명섭과 윤미라(전소민 분)의 키스를 목격한 태희가 아빠에 대한 배신감과, 엄마를 향한 걱정 때문에 감정이 격해진 것. 이를 모르는 신명섭은 태희가 달라진 이유를 한선주가 가정에 신경을 안 썼기 때문이라고 말해 분노를 유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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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에서 한선주를 몰아세우고 있는 신명섭은 라헨을 차지하기 위한 계략도 멈추지 않았는데요. 먼저 그는 라헨 갤러리 관장이 된 윤미라를 이용해 김강임(문희경 분) 회장의 비리 증거를 찾아내려 했지만 윤미라가 찾아본 거래 내역은 깨끗했고, 결국 신명섭은 윤미라에게 이를 조작할 것을 제안했죠

 

한선주를 힘들게 하는 건 신명섭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믿었던 친구 차영훈(김승수 분)이 윤미라와 손을 잡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한선주는 더욱 큰 좌절에 빠졌는데요. 동생 한정원(황찬선 분)에 이어 친구까지, 믿었던 사람들에게서 하나둘씩 배신당하는 그녀의 처절한 감정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까지 절절하게 전달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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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선주에게도 솟아날 구멍은 있었는데요. 한정원이 사실은 이중 스파이 역할을 하기 위해 신명섭 편에 선 척했던 것. 이를 알게 된 한선주는 안도하며 한정원과 함께 다시 라헨을 되찾기 위해 의기투합했죠

 

모든 진실을 안 태희도 엄마의 편에서 대신 싸워줬는데요. 윤미라를 가족 식사에 초대해 고급 요리인 에스카르고를 먹으며, 먹는 방법을 모르는 그녀를 조롱하는 태희의 태도에 윤미라가 분노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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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건강을 회복한 김강임 회장이 회사로 돌아와 신명섭의 속내를 파악하고 그를 자르려 했지만 그 순간 신명섭의 계획이 실행에 옮겨졌는데. 이에 김강임 회장이 거짓으로 조작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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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임의 구속으로 다시 좌절의 늪에 빠진 한선주. 그러나 이 상황이 오히려 그녀를 각성시키는 계기가 됐는데요. 한선주는 억울한 김강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다시 힘을 낼 것을 다짐했는데요. 이와 함께 딸 태희가 아빠의 불륜을 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난 엄마가 행복해야 행복할 수 있어”라고 말해 한선주가 싸워야 할 이유를 상기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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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섭과 윤미라가 김강임의 구속을 축하하는 축배를 들고 있는 사이, 각성한 한선주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죠. 지금까지와는 확 달라진 한선주의 분위기에 드라마를 보던 시청자들도 감탄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송윤아는 이번 회차 안에서 한선주가 느끼는 점점 깊어지는 좌절과 그 끝에 찾아온 각성을 농밀한 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흡인력을 극도로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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