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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8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40대청년 2022. 2. 2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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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8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2' 김남길이 한준우를 두고 "지질한 살인자"라고 낮잡아 꼬집었다.26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에서는 송하영(김남길 분)과 윤태구(김소진 분)의 갈등이 다소 해소되는 모습과 송하영이 구영춘(한준우 분)를 한심하게 여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하영은 취조를 앞두고 구영춘(한준우 분)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지 않으면 아예 입을 닫아버릴 놈"이라며 백준식(이대연 분)에게 당부했다. 송하영은 자료를 주며 "되도록 자료를 보면서 취조해라"라고 백준식에게 말했다. 백준식은 "그러니까 뭐가 있는 것처럼 하라는 거지?"라며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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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는 구영춘을 쫓는 도중 구영춘으로부터 습격을 당해 크게 상했다. 구영춘은 윤태구의 배를 찌른 후 폭행한 것. 구영춘은 상처를 크게 입고 결국 병원으로 향했다. 송하영은 구영춘을 두고 "이제 제 방식대로 해야겠어요"라고 말했다. 송하영과 국영수는 수감된 구영춘을 만났다.

 

송하영은 구영춘을 만났다. 송하영은 "본인이 왜 그랬는지"라고 물었다. 거침이 없는 구영춘은 "술 마시면 툭하고 망치 드는 아버지랑 안 살아봤죠? 운이 좋네" 빈정거렸다. 즉 구영춘은 자신의 범죄는 어쩔 수 없는 트라우마에서 기인했다는 것. 이어 구영춘은 자신이 스무 명이나 죽이고도 증거 하나 없는데, 라는 말로 송하영을 도발했다. 송하영은 깊은 한숨이 터지려는 것을 꾹 참고 구영춘을 바라보았다.구영춘 말고도 연쇄살인범은 더 있었다. 송하영은 비슷한 사건을 찾아보기로 결정했다.

윤태구는 동료 형사로부터 송하영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됐다. 동료 형사는 "송하영은 앞에서만 무게 잡지, 뒤통수 치는 거 장난 아닌 거 내가 잘 안다"라며 "네가 잡은 정수찬 그놈한테 말 듣고도 아무 말 안 했다"라고 말했다. 윤태구는 "누구한테 뭘 들었다고요?"라고 되물었다. 동료 형사 말에 따르면 윤태구가 잡은 정수창을 동료 형사가 자신의 몫으로 취하려다 송하영 때문에 어그러졌던 것.

 

윤태구는 송하영을 찾아갔다. 윤태구는 "송 경위님을 오해했다. 특진 앞두고 정수창 제가 잡은 거 아니라고, 바로잡겠다고 했을 때 뭐라고 한지 기억 하냐"라고 물었다. 송하영은 덤덤하게 "정수창은 윤 팀장님이 잡았다고 말했다. 그때 당시도 스토킹 때문에 고생한 거 안다"라고 말했다. 윤태구는 감정을 억누르고 "범인을 잡는 순간 겁 먹은 형사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 모습을 누군가에게 들켰다는 건 많이 부끄럽고 힘들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송하영은 "경찰도 사람이니 누구나 공포의 순간이 있다. 저도 마찬가지"라며 윤태구를 위로했다. 송하영은 "저는 윤 팀장님이 다칠 뻔 한 걸 막았을 뿐, 검거는 윤 팀장님이 한 게 맞다"라며 덤덤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윤태구는 "고마웠다. 제가 그 말이 하고 싶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으며 송하영은 "저는 그저 제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덤덤한 두 사람의 화해가 그렇게 이루어졌다. 윤태구가 먼저 자리를 떠나자 송하영의 얼굴에서는 시원섭섭한 표정이 떠올랐다.

한편 송하영은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을 자랑스럽게 고백하는 구영춘을 두고 "마치 본인이 사회의 정의를 구현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럴 자격이 있냐"라면서 "너는 그냥 지질한 살인자일 뿐"이라며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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