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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감독 나이 팔순 고향 참외 폭행 "韓야구 정신 차려야"

40대청년 2021. 8. 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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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은 1940년 4월 8일에 태어났다. 현나이는 81세이다. 평안남도 평원군 숙천면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김응용은 대한민국의 야구선수, 그리고 지금은 감독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역 시절에는 한일은행등 실업팀에서 뛰었고 kbo 리그의 팀의 감독과 대한민국 야구 국대팀의 감독을 맡았다. 현재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회장으로 있다.

 

김응용은 참외 사건이 유명한데, 1997년 6월 29일 해태 타이거즈와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해태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는 결승전을 다루고 있던 상황이였고, 그래서 경기 초반부터 경기의 분위기는 다소 과열되는 듯 했다.

3회초 장성호의 스윙을 심판이 삼진으로 판정해 격분한 해태 팬들이 물병들 이물질을 던졌고 경기는 중단되었다. 김응용 감독이 심판과 싸우던 도중 한 관중이 던진 참외가 김응용 감독의 뒷덜미를 맞추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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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의 거목인 김응용(80)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이 졸전 끝에 메달 획득에 실패한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쓴소리를 했다.김응용 전 회장은 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경기를 보다가 가슴이 매우 아팠다”며 “선수들과 지도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많은 반성을 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회장은 “과거 야구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 죽기 살기로 했다”며 “한국 야구는 미국, 일본 등 다른 국가와 실력 차가 나는 건 사실이지만, 그동안은 정신력으로 이를 악물면서 했다. 그런데 이번엔 그런 모습이 사라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선 일본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진이 다 빠진 느낌이었다”라며 “마지막 두 경기(미국과 패자 준결승,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를 보면서 팬들은 많은 실망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일부 선수들의 방역 수칙 위반이 적발된 것과 관련해서는 “요즘엔 초등학생들도 훈련할 때 모두 마스크를 쓴다”며 “어린아이들도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방역수칙을 지키는데, 프로선수들은 단단히 잘못된 행동을 했다. KBO도 중심을 잡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엄한 징계를 내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했다.

 

김 전 회장은 “그런 상황에서 올림픽에 나갔으니 선수들에 제대로 뛰었겠나. 배에 기름이 찬 상태에서 뛴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했다. 김 전 회장은 해태 타이거즈 감독으로 9차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고,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사장을 역임한 뒤 한화 이글스 감독을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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