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

배드민턴 허광희, 세계랭킹 1위 꺾고 8강행

40대청년 2021. 7. 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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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95년 8월 11일 (25세)

대전광역시

신체

180cm, 77kg

학력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체육학과)

소속팀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주종목

남자 단식

장점

공격적인 플레이

 

 

배드민턴 남자 단식 허광희(26·삼성생명)가 세계랭킹 1위로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모모타 겐토(26·일본)를 꺾었다. 허광희는 28일 밤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모모타를 2-0(21:15/21:19)으로 제압했다.

 

모모타 겐토는 도쿄올림픽 개회식 당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한 간판 스포츠 스타로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다.

 

예상치못한 모모타의 패배에 일본은 충격에 빠졌다. 모모타는 2019년 11개 대회 정상을 휩쓸며 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절대 지존으로 꼽혔다.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3월 조사한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스타’에서 전 종목 선수를 통틀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교도통신은 “일본의 가장 큰 금메달 희망이 길바닥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뒤늦게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광희를 응원하면서도 TV생중계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일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에 세계 랭킹 1위와의 경기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이길 확률이 없어서 중계 안한 건가" "인기 있는 종목 만 집중하는 듯" "그 시간에 충분히 편성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한일전 배드민턴 경기 하는지도 몰랐다" 등 불만의 글을 올렸다.

 

실제 허광희가 세계 랭킹 1위를 상대로 선전하는 동안 방송사는 양궁 남녀 개인 32강, 체조 남자 개인종합 결승, 수영예선 남자 배영 200m, 여자 계영 등을 중계했다. 모모타를 완파한 허광희는 2경기만 이기면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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