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9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10회 예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9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10회 예고

 

.'결사곡3' 배우 박주미가 부배와의 결혼을 추진했다. 이민영은 이가령의 몸에 빙의했다.26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에서는 사피영(박주미 분)과 서동마(부배 분)의 달달한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서동마는 사피영과 함께 밤을 보낸 뒤 반지를 건넸다. 사피영은 "아직 해결해야할 게 많다"며 걱정했지만, 두 사람은 이후 결혼식장을 알아보며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서동마는 식사 중 사피영에 손을 달라고 했고, 사피영이 건넨 손을 보곤 "손도 마음만큼 착하다"며 미소지었다. 사피영은 "나 못됐기도 하다"고 눈을 흘겼는데, 서동마는 이에 "안다. 못된 부분까지 좋아한다"며 달달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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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영은 이어 "만일 지금 산타 할아버지가 와서 소원을 물으면?"이라 물었고, 서동마는 "내일 당신 옆에서 눈 뜨게 해달라고? 나한테 산타는 사피영"이라며 설렘을 더했다. 서동마는 또한 은근슬쩍 "혹시 부모님이 들어와 살라시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 사피영은 "부모님이 원하시면 얼마든지. 성향 안 맞으면 솔직히 기꺼이는 아니지"라며 웃었다.

 

박향기(전혜원 분)와 박우람(임한빈 분)은 서반(문성호 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층 더 호감을 갖게 됐다. 하지만 박해륜(전노민 분)은 서반에 대해 알게되자마자 이시은(전수경 분)의 집에 쳐들어갔다. 박해륜은 "엔지니어랑 결혼한다며. 너네 아빠라고 부를 거냐"며 얼토당토 않은 화를 냈고, 이시은은 "당신은 애들 허락받고 여자 만나고 이혼 강행했냐"며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박해륜은 끝까지 "용납 못 한다. 혼자 재혼이든 삼혼이든 해라 내 새끼들 두고"라며 억지를 부렸다. 박향기는 결국 "엄마 그만 힘들게 하셔라. 응원은 못 할 망정 방해는 마셔야죠. 지켜보셔라. 잘 사실테니"라 일침을 가했다. 박해륜은 이를 갈며 집을 떠났다.

 

이시은은 이어 사피영이 서동마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시은은 서동마가 사귀던 여자와도 헤어져 사피영을 선택했다는 사실에 호들갑을 떨었으나, 부혜령(이가령 분)은 "두 사람 무서워지려고 한다"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부혜령은 이후 홀로 "내가 여자로 안 보이냐"며 또 다시 선택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서글퍼했다.

이후 서반과 이시은은 아이들과 함께 서반의 아버지를 만났다. 서반의 아버지는 앞서 서반과 통화할 때는 "애비로서 너무 속상하다. 기껏 남의 자식 대학 보내려고 오십 줄에 늙은 이혼녀를"이라며 속상해했으나 막상 이시은과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듯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다.

 

사피영은 딸 신지아(박서경 분)에 서동마를 소개시켜줬다. 신지아는 처음에는 결혼하지 말라더니 이내 호화로운 서동마의 별장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신지아는 이어 서동마가 엄마와 자신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직접 요리를 해두고, 추위를 견디며 고기를 굽는 모습에 점차 마음을 열었다.

한편 남가빈(임혜영 분)은 송원(이민영 분)의 아이를 보러 판사현(강신효 분)의 집으로 향했다. 남가빈은 "엄마 대신 이모 있다. 많이 사랑하겠다"며 안타까워 했고, 송원의 혼은 변함 없이 이 모습을 지켜봤다. 방송 말미엔 부혜령이 판사현의 집을 찾았다. 부혜령은 정빈이를 바라보던 중 송원의 혼과 눈이 마주쳤고, 송원은 이어 부혜령의 몸에 빙의해버렸다. 송원은 이어 승자의 미소를 지어 충격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