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두 번째 남편 118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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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에서 엄현경이 이복 형제인 차서원에게 비즈니스 관계였다며 이별을 선언했다.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봉선화(엄현경 분)가 윤재민(차서원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날 봉선화는 자신의 집에 방문한 윤재민에게 "말했잖아. 이제 여기 오지 말라고.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건 새벽이 뿐이야. 사랑 같은 건 나한테 사치일 뿐이야"라고 밀어냈다.

이어 "나 재민 씨 사랑하지 않는다니까. 그냥 이용했을 뿐이야. 내가 재민 씨 사랑하는데 거짓말이라도 한다는 말이냐"라고 말했다.

 

윤재민이 계속해서 "왜 싫어진 거냐. 거짓말 아니냐"고 하자 봉선화는 "사람 싫어지는데 이유가 있나. 그만 좀 괴롭혀. 결국 서로 할퀴면서 헤어져야 겠나. 그냥 좋게 헤어지자"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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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민이 "설마 새벽이 때문에 문상혁(한기웅 분)과 다시 시작하려는 거냐"라고 하자 봉선화는 "그럴지도 모른다. 새벽이 행복을 위해서 문상혁과 다시 합칠 수도 있다. 나는 그런 애다. 나한테 제일 중요한 건 새벽이다"라고 답했다.

 

윤재민이 "나도 새벽이 같이 키울 수 있다"고 하자 봉선화는 "어떻게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애를 같이 키우나. 재민 씨는 윤재경(오승아 분) 오빠고, 윤대국(정성모 분) 회장님 아들이지 않나. 우린 처음부터 지금까지 비즈니즈 관계였다. 그러니까 이제 여기 오지 말라"며 강하게 밀어내며 이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