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39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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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박혜진이 황신혜의 거짓말을 알고, 황신혜의 머리 위에 소금을 투척했다.2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박하루(김진엽 분)에게 진실을 고백하는 오광남(윤다훈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오광남은 호적 정리를 위해 박하루와 구청을 찾았지만, 끝내 신고서를 찢고 진실을 고백했다. 오광남은 "미안하다, 내 친아들이 아니다"라며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그 시각, 박희옥(황신혜 분)은 박하루가 광남의 호적에 입적된다는 사실에 신난 것도 잠시, 오광남이 모든 걸 털어놓았다는 말에 배신감을 느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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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하루는 박희옥에게 사람들에 앞에서 모든 걸 자백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오광남과 헤어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희옥은 박하루의 제안을 거부하며 김순분(박혜진 분)을 핑계로 모른 척해달라고 애원했다.

 

그 시각, 오소리(함은정 분)는 김순분이 걱정돼 진실을 털어놨지만, 김순분은 이미 박하루에게 모든 걸 듣고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순분은 오광남, 박희옥에게 일부러 친자 확인 검사를 의뢰했던 것. 김순분은 "내 손으로 찢어놓고 말 거다"라며 박희옥, 오광남을 향한 응징을 다짐했다.

김순분은 가족들을 모두 소집해 오광남과 박희옥에게 새로운 가족관계증명서를 요구했다. 오광남은 "호적 등록 안 했다"라며 진실을 밝히려 했지만, 박희옥이 "하루가 안 하겠다고 했다"라고 박하루가 마음이 변했다고 거짓말했다.

 

김순분은 박희옥의 거짓말을 모두 알고 있었다며 소금 바가지를 들고 박희옥의 머리 위에 부어버렸다. 오광남은 박희옥을 당장 끌어내라며 분노하는 김순분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했지만, 박희옥은 "저한테도 말 못 할 사정이 있었다, 어쨌든 죄송하다"라며 뻔뻔하게 굴었다.

박희옥은 모든 걸 알면서 자신을 속인 박하루에게 오히려 "나도 가만있지 않겠다"라며 박하루를 협박했다. 더불어 맹옥희(심혜진 분)를 찾아가 "추하게 질척대지 마, 나 광남 오빠와 절대 안 헤어져"라고 소리치며 맹옥희를 다시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