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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37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40대청년 2022. 2. 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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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37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사랑의 꽈배기’ 박혜진이 윤다훈, 김진엽 친자 확인 검사를 언급했다.3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김진엽을 호적에 올리기 위해 윤다훈과 친자 확인 검사를 해야겠다 말하는 박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박희옥(황신혜)은 박하루(김진엽)의 집에 들어가는 맹옥희(심혜진)에 의아함을 보였다. 출근한 그는 “기가 막혀. 옥희 자기가 뭔데 내 아들 집에서. 하루도 그렇고 옥희도 그렇고 이게 무슨 꿍꿍이야?”라고 분노했다.

 

신도희(김주리)는 지난번에 다니던 요양 센터에 다시 일하겠다고 말했고 조경준(장세현)은 다른 요양원도 많은데 왜 우리 요양원이냐며 반대했다. 사무국장 자리라 말한 그는 “경준 씨가 뭐라 해도 난 거기서 꼭 일할 거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조경준은 ‘내가 처가에 들어가니까 불안하다 이거지? 그래서 나한테 올가미를 씌우겠다?’라며 의도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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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함은정)는 꽈배기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자 기쁜 마음으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를 전해 들은 박하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 회장(황범식) 유언장을 챙긴 맹옥희는 김순분(박혜진)을 찾았다.박하루를 왜 호적에 올리고 재산을 주느냐 궁금해하는 김순분에 맹옥희는 “하루, 소리 아빠 친아들입니다. 어머님 친손자예요”라고 말하며 유언장을 건넸다. 그는 “아버님 돌아가시던 날 병실에 떨어져 있는 거 제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그땐 저도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아버님 유지를 따를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유언장을 읽은 김순분은 “불쌍한 내 새끼. 그런 줄도 모르고”라며 눈물 흘렸다. 맹옥희는 박하루에게 할머니께 유서 드렸다며 “할머니 속인다는 게”라며 불편해 했으나 박하루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답했다.이어 맹옥희는 황미자(오영실) 가게를 찾았다. 그는 황미자와 조동만(유태웅)에게 갈 데가 없어서 당분간 박하루 집에서 지내게 됐다고 밝혔다. 오광남(윤다훈) 앞집이지만 살아야 한다며 말한 맹옥희는 “나도 이런 가게 하나 내면 먹고사는 데 문제는 없을 텐데. 나는 내가 좋아하는 거 하고 싶어. 난 돈이 없어서.. 여기 아르바이트 자리 있나 해서 왔어”라고 물었다.

아르바이트생이 있다 말한 황미자는 맹옥희가 나가자 “옥희 개털 됐나 봐. 예전처럼 옥희한테 빌붙으려 그랬는데 옥희가 우리한테 빌붙게 생겼네”라고 걱정했다. 이에 조동만은 맹옥희가 빌붙지 않게 살려놔야 한다며 오광남을 찾았다.오광남은 조동만에게 맹옥희가 박하루 집에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이어 조동만 가게에 아르바이트까지 물어봤다는 말에 그는 “이 여자가 진짜 망했나 보네”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순분이 자신이 친손주인 줄 알고 찾아왔다는 말에 박하루는 ‘죄송해요. 할머니까지 속이고 싶지는 않았는데. 괘씸하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라고 생각했다. 박하루를 만난 김순분은 “미안하다. 미안해. 할미가 정말 미안하다. 어디보자 내 새끼. 그동안 원망 많았지? 이렇게 잘난 아들 손주가 있는 거도 모르고 그 오랜 세월을 눈 뜬 봉사처럼 살았으니”라며 눈물 흘렸다.

김순분은 박하루에게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너 우리 호적에 꼭 올려놓을 거야. 이제부터 넌 오하루다 알았지?”라고 말했다. 그 말에 강윤아(손성윤)는 ‘오하루? 그럼 이제 소리랑은 진짜 남매가 되는 건가?’라며 미소 지었다.박하루는 “할머니,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김순분은 가정부에게 오늘 저녁 가족 모두 모이라고 연락하라 말했다.오소리는 맹옥희가 김순분에게 모든 것을 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에 빠졌다. 회사를 빠져나가던 오소리는 박하루와 마주쳤다. 오소리는 박하루에게 “엄마한테 얘기 다 들었어. 그래서 오빠가 원하는 건 뭐야?”라고 물었다.

 

사과받아야 한다는 그에게 오소리는 “사과하나 받겠다고 우리 앞집으로 이사 오고 우리 엄마 불러들이고 우리 아빠 아들행세까지 하는 거냐고”라고 되물었다. 이에 박하루는 “아니, 광남 아저씨랑 박희옥 씨 갈라놓을 거야. 두 사람 내 손으로 갈라놓겠다고.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하니까”라고 답했다.이어 그는 “우리한테 그랬던 거처럼 나도 그 두 사람 헤어지게 만들 거야. 내 삶이 흔들릴 때마다 내가 떠올리는 말이 있어. 인과응보라고. 그 사람들이 한 거짓말에 대한 대가 치르는 모습 내 눈으로 꼭 봐야겠어”라고 덧붙였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냐 묻는 오소리에 박하루는 “안 그러면 내가 너무 억울해서 못 살 거 같아. 광남 아저씨 입으로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 직접 이실직고하게 할 거야. 자기가 한 거짓말을 뉘우치고 너랑 나, 그리고 옥희 이모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게 만들 거라고”라고 말했다.오소리는 “그럼 나는. 나는 뭘 어떻게 하면 되는데?”라고 물었고 박하루는 자신이 하는 일을 모르는 척해달라 부탁했다.가족들을 모두 모은 김순분은 오 회장 유서를 오광남에게 건네며 “네 아버지 뜻대로 해야지. 하루, 호적에 올릴 거야. 소리 너 아무 말 하지 마.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내 손자로 만들 거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희옥은 오광남에게 “하루 문제 어쩔 거야. 어머니한테 사실대로 다 말 할 거야? 하긴 어머니마저 아버님처럼 충격받아 쓰러지면 당신 괴로워서 못 살 거잖아 그치?”라고 물었다.그 말에 오광남은 “네 아들이잖아. 가서 좀 말려 봐. 네가 엄마니까”라고 따졌고 박희옥은 “하루가 내 말 들어? 차라리 옥희한테 가서 말리라고 해. 그냥 눈 딱 감고 우리 호적에 올려. 뭐가 겁나? 어려울 건 또 뭔데?”라며 말싸움했다.조경준은 오소리에게 할머니 말려야 할 거 아니냐 물었다. 자신이 걱정된다는 조경준에 오소리는 “내가 왜? 할머니 못 말려. 내가 아무리 말려고 할머니 절대 물러서지 않으실 거야”라고 답했다.

 

강윤아는 호적을 언급하며 박하루에게 “샛별이도 이제 오샛별이 되겠네? 소리랑 이제 진짜 남매가 되는 건데 정말 괜찮겠어? 소리 이제 정말 아무 감정 없는 거야?”라고 물었다. 감정 있으면 이제 와서 어떻게 할 거냐는 박하루는 “소리도 나도 각자 가정이 있고 자식이 있어. 그러니까 괜히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마”라고 답했다.방에 돌아온 강윤아는 ‘오빠 말대로 각자 가정있고 자식까지 있는데 뭐가 문제야. 호적까지 정리되면 오빠와 소리는 다시 이어지려야 이어질 수 없어’라며 웃었다.김순분은 박하루와 강윤아를 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불편한 분위기 속 그는 오광남에게 “변호사 만나 하루 호적 정리부터 해야겠다. 그래서 말인데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어. 아범이랑 하루, 친자 확인 검사를 해야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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