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영화 경계선 줄거리 결말 출연진 정보 평점 원작

40대청년 2021. 9. 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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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계선 감독:

알리 압바시

영화 경계선 각본:

알리 압바시, 이사벨라 에클뢰프,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영화 경계선 원작: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영화 경계선 출연:

에바 멜란데르, 외르겐 토르손, 안 페트렌, 스텐 륭그렌

영화 경계선 장르:

드라마, 스릴러, 판타지

영화 경계선 상영 시간:

108분

영화 경계선 줄거리:

주인공 '티나'는 스웨덴의 한 항구에서 출입국 세관 직원으로 일한다. 티나는 오직 냄새만으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구별해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특이한 외모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당한다. 티나는 깊은 숲속에 위치한 집에서 큰 개 3마리를 키우는 '롤랜드'라는 남자와 함께 사는데, 동거는 하지만 서로 성관계를 가지지는 않는 사이로 보인다.

또 임신한 부부를 이웃으로 두고 있다. 티나의 아버지는 알츠하이머 증세가 있어 요양원에서 지내며 티나는 아버지에게 자주 병문안을 가는데, 특이한 외모의 티나와는 달리 아버지는 평범하게 생겼다. 또한 티나는 여우와 순록 등의 동물들이 아무런 경계심없이 친근하게 다가오고 숲속 호수에서 나체로 목욕을 즐기는 등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이 있음이 암시된다. 하지만 롤랜드가 키우는 개들은 오히려 티나만 보면 사납게 짖어댄다. 한편 티나는 애벌레에게 본인도 알지 못하는 묘한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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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계선 결말:

티나는 아그네타와 함께 아동 포르노를 제작한 여자를 조사한다. 누가 아기들을 제공했냐는 질문에 여자는 울면서 모른다고 하지만, 티나는 냄새를 맡고 여자가 두려움 때문에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아챈다. 여자는 아기를 제공한 자는 남성이며 자신는 그를 단 한 번만 봤고 남자가 그의 정체를 알 것이라고 답한다. 남자는 숲속에서 호송되는데, 갑자기 순록이 튀어나와 경찰차를 막아세운다. 경찰들은 순록에게 경적을 울리며 실랑이를 하는데, 갑자기 차 뒤편 숲속에서 보레가 튀어나와 아동 포르노를 제작한 남자를 차에서 꺼내 바닥에 수차례 내리찍어 머리를 부숴서 살해하고 도주한다. 아그네타와 티나는 뒤늦게 살해 현장에 나타난다. 티나는 보레의 냄새를 느끼지만 아그네타에게는 아무것도 안 느껴진다고 말한다. 이후 티나는 숲속의 보레를 찾아간다. 보레는 진실을 고백한다.

보레가 바로 커플에게 아기를 제공한 남성이었던 것이다. 입막음을 위해 남자를 살해한 것. 티나는 역겹다고 하지만 보레는 그저 인간이 스스로 인간을 해치는 걸 도와줬을 뿐이라고 말한다. 티나는 그래서 냉장고 안에 아기를 숨겨놨냐고 따지지만 보레는 그건 아기가 아니고 자기가 낳은 '히시트(Hiisit)'라고 고백한다. 히시트는 수정되지 않은 난자로, 보레와 같은 트롤 남성(?)이 정기적으로 배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보레는 집으로 돌아가 히시트에게 애벌레를 먹이면서 히시트에 대해 설명한다. 히시트는 몸이 마치 찰흙같아서 손으로 만지면 외형이 바뀌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며 그저 먹고 자기만 할 뿐이며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한다. 이 히시트로 뭘 하냐는 티나의 물음에 보레는 아기 바꿔치기라고 답한다. 자신들이 아기였을 때 인간에 의해 친부모한테서 빼앗긴 것처럼, 자신들도 인간의 아기를 빼앗고 아기를 닮은 히시트로 바꿔치기하는 것. 그렇게 빼앗은 인간의 아기를 아동 포르노 제작자들에게 판 것이다. 자신들이 당한 고통을 인간에게 그대로 돌려주려는 것이다. 진실을 알게 된 티나는 눈물을 흘리고 울부짖으며 집으로 돌아가고, 보레 역시 눈물을 흘린다.

이후 티나는 숲속을 돌아다니며 벌레를 주워먹다가 이웃집 부부의 집 앞에 구급차가 와있는 걸 확인한다. 티나는 아내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고, 아내는 자기가 마트에 다녀온 사이에 아기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말한다. 남편과 의사들이 아기를 돌보고 있었고 티나는 불안해하며 아기의 모습을 확인하는데, 언뜻 보면 평범한 아기처럼 보이지만 보레가 낳은 히시트처럼 오른쪽 뺨에 흉터가 있고 희멀건 눈을 하고 있었다. 즉 보레가 히시트와 부부의 아기를 바꿔치기한 것. 앞서 보레는 히시트의 얼굴을 손으로 누르거나 잡아당겨서 형태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는데, 보레가 히시트의 얼굴을 부부의 아기처럼 바꿔놓은 것인지 부부는 자신의 아기가 아님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저 병에 걸린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분노한 티나는 보레의 집에 쳐들어가지만 보레는 이미 떠났고, "당신은 인간이 아니다. 배 위에서 만나자"라고 써진 종이를 발견한다.

티나는 출항하는 배에 승선, 밤중에 갑판 위에서 보레를 만난다. 보레는 함께 할 것을 권하지만, 티나는 누구도 해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한다. 이후 잠복해있던 경찰들이 몰려와  보레에게 수갑을 채운다. 보레는 티나를 향해 미소짓다가, 갑자기 경찰들을 뿌리치고 갑판에서 바다로 뛰어내린다. 어두운 탓에 경찰들은 보레를 찾지 못하고 티나는 소리없이 눈물 한방울을 흘린다. 아수라장이 된 티나의 집에 아버지가 병원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서 온다. 아버지는 티나에게 진실을 고백한다. 그는 예전에 성 요르겐 병원이라는 정신병원의 관리자였다. 그 곳에는 티나의 친부모 같은 트롤들이 다수 있었고, 그 중 티나의 친부모는 오래 살지 못했고 딸을 키우고 싶어했던 그가 티나를 돌보겠다고 한 것이었다.

친부모는 자신의 자식에게 본래 리바(Reva)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그들은 병원 본관 뒤의 오래된 묘지에 뭍혀있다고 알려준다. 그는 티나에게 미안하다고 하지만 티나는 인간이 붙여준 '티나'라는 이름이 역겹다는 듯한 반응과 함께 아버지를 떠나고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 뒤 공동묘지에는 수십여 개의 바위들이 아무런 글귀나 장식도 없이 비석처럼 정렬되어 있었다. 즉 수많은 트롤들이 그녀의 부모처럼 병원에서 죽은 것. 그녀는 주저앉아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

 

겨울이 되고, 그녀는 숲속에서 애벌레를 주워먹으며 살아가다가 집 앞에 큼지막한 상자가 와있는 걸 본다. 상자를 열어보자, 꼬리가 달리고 수염이 난 트롤 아기가 있었다. 상자에는 또한 '핀란드에 어서 오세요'라고 쓰인 홍보물이 있었다. 즉 보레가 핀란드의 트롤 무리에 다시 합류했고 보레가 그녀와 관계를 가지고 출산한 트롤을 보내준 것. 그녀는 울며 보채는 아기에게 벌레를 먹이고, 아기는 미소를 짓는다. 그녀 역시 아기를 보면서 웃으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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