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김이설(이이담 분)이 윤재희(수애 분)의 대표실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이설은 "대표님 정준혁(김강우 분) 앵커님께서 토크콘서트 의논 차 미팅을 요구하셔서요. 미술관으로 오시라고 했어요"라고 설명했다.윤재희는 "공연장으로 바로 오라고 해요. 나는 토크 콘서트 한두 번 본 게 전부라 어떤 그림일지 상상이 안 가. 여기 출입 카드. 문은 열어두고"라고 전했다.
이에 김이설은 정준혁에게 '공연장으로 오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던 정준혁은 김이설의 문자에 공연장으로 향했다. 정준혁은 '도착'이라고 김이설에게 문자를 보낸 후, 무대 커튼 뒤에 서서 김이설을 기다렸다.
마침 공연장에 도착한 김이설은 정준혁이 보이지 않자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정준혁이 있는 커튼 뒤에서 벨 소리가 울려 퍼졌다. 김이설은 벨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했다. 그때 정준혁은 김이설의 팔을 끌어당기며 "쉬"라고 속삭이며 김이설에게 키스하려고 했다.
하지만 김이설은 고개를 돌리며 "대표님 곧 오실 거에요"라며 거부했다. 정준혁은 "지금은 여기 너하고 나하고 둘 뿐이야"라고 하자, 김이설은 "저한테 왜 그러세요. 결혼하셨잖아요"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윤재희가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거 알지만 내 심장을 뛰게 하진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이설은 "그럼 이혼할 수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정준혁은 "그랬음 좋겠어?"라고 되물었다.
김이설은 "대답해주세요. 부인하고 헤어질 수 있는지"라며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에 정준혁은 김이설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으며 강하게 키스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전부 엿듣고 있던 윤재희는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윤재희는 김이설을 몰래 미행해 김이설의 집에 찾아갔다. 김이설은 덤덤하게 윤재희를 들였다.
윤재희는 "미안해. 말도 없이 뒤쫓아와서. 네가 설명을 듣고 싶다고 해서"라며 정준혁과 김이설이 함께 찍힌 사진을 내밀었다. 이어 윤재희는 "누가 보낸 건지도 모르는 그 사진 하나 때문에 널 보는 내 마음이 순식간에 변하더라"라며 "많이 화가 났어. 네가 날 속였단 생각이 들어서"라고 전했다. 김이설은 "죄송해요"라며 사과했다. 이에 윤재희는 "나도 널 이해하고 싶어서 온 거다"고 말했다.
김이설은 "아빠 돌아가시고 할머니랑 10년 동안 살던 집에서 갑자기 쫓겨나게 됐었다"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김이설은 "돈도 필요했지만 힘 있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다. 할머니는 제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 혼자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다"고 했다.
윤재희는 "그래서 필요한 걸 얻었어?"라고 했고, 김이설은 "아니다.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저는 살던 집에서 쫓겨났다"고 대답했다. 김이설은 "그리고 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 보냈다. 그 돈으로 집을 얻었고 생활비랑 등록금은."이라고 말을 이으려고 했다.
이에 윤재희는 "괜찮아. 더 말하지 않아도 돼. 괜찮아 설아. 미안해. 내가 정말 잘못했어. 정말 미안해 설아"라고 김이설을 끌어안으며 눈물을 보였다.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8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0) | 2022.01.09 |
---|---|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최종회 16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0) | 2022.01.09 |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5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0) | 2022.01.08 |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7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0) | 2022.01.08 |
드라마 공작도시 9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0) | 2022.01.06 |
드라마 학교 2021 13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0) | 2022.01.06 |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12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0) | 2022.01.05 |
드라마 고스트 닥터 2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0) | 2022.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