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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줄거리 결말 출연진 정보 평점 상영시간

40대청년 2021. 9. 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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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줄거리 결말 출연진 정보 평점 상영시간

영화 미션 원제

The Mission

영화 미션 제작 연도

1986

영화 미션 국가

영국

영화 미션 장르

드라마

영화 미션 상영시간

2시간 5분

영화 미션 연령 등급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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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내용

우리는, 죽음의 경계 앞에 서 있다. 18세기, 극단의 시대. 원주민 과라니족의 마을로 선교활동을 온 ‘가브리엘 신부’와 살인 복역수 ‘멘도자’는 포르투갈 영토에 편입되어 죽음의 위기에 처한 원주민들을 목격한다. 무력 VS 비폭력 이들을 지키기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감행하는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은 그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영화 미션 줄거리 결말

줄리안 신부의 순교 장면 이후 첫 등장은 로드리고 멘도사. 전직 용병이자 노예상인 로드리고는, 자신의 애인과 바람을 피운 이복 동생과 검술 대결을 펼치다가 동생을 죽이게 되었다. 반년 가까이 죽음만을 기다리며 죄의식에 시달리던 로드리고는 가브리엘 신부에게 감화되어, 그의 선교에 동참하기로 결정한다. 로드리고는 이전에 과라니족을 사냥하여 노예로 팔았던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 죄를 참회한다는 의미에서 자신이 사용하던 모든 갑주와 무기구, 검을 그물로 묶어서 덩어리를 만들고 그것을 둘러메고는 필딩 신부, 가브리엘 신부와 함께 과라니족을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로드리고를 알아 본 과라니족은 처음에 흥분하며 로드리고의 목에 칼을 들이대지만, 로드리고를 용서하고 칼로 밧줄을 끊고 그물망에 싸인 갑주와 무기구를 강물에 버려버린다.

로드리고는 마을에 동화되어, 나머지 세 신부와 함께 정글 속에 살던 과라니족을 이끌어내어 마을을 설립하며 성당을 짓는다. 십자가가 천천히 성당의 지붕으로 올라가는 장면은 가히 감동 그 자체. 로드리고는 성경을 배우게 되는데 극중 읊은 구절은 사랑절. 신앙심이 깊어진 로드리고는 예수회에 입회하게 된다.

한편 마을에는 교황 특사로 알타미라노 추기경이 도착한다. 추기경의 임무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양국의 이익을 상호 존중하며 교황청의 권위를 지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영토 경계선의 위치한 과라니족과 그 안의 예수회 선교 사제들이 골치였던 셈. 이 때 "원주민들은 사람이 아니라 미개한 짐승, 동물이므로 예수회 선교사들은 철수하라"는 식민지 지배자 측 입장과 "원주민들도 영혼을 가진 엄연한 사람이며 신앙 전파의 대상"이라는 사제들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신부들은 원주민이 동물이 아니라는 증거로 어린 원주민 소년에게 성가를 부르게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이들이 말을 하며 신앙심을 가져 하느님께 대한 경배를 드릴 수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키기 위함이었다.

 

끝끝내 식민지 지배자 측은 원주민들을 "인간의 말을 잘 따라하는 짐승"이라고 일축하였다. 그러자 가브리엘 신부는 "이들은 짐승이 아니라 영적인 존재들입니다!!"라고 맞선다. 영적인 존재들이라는 말에 발끈한 식민지 지배자 측이 "자식을 죽이는데도?"라고 말하자 가브리엘 신부는 "셋째부터 죽이는 것이며 그것은 부모 각자가 1명씩 업고 도망가기 위함, 즉 종족 보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누구로부터? 바로 우리로부터!" 하며 일갈한다.

어찌되었건 양국 경계선의 영토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권자는 교황 특사(추기경)였다. 가브리엘 신부의 안내를 따라 추기경이 돌아본 선교 사업은 너무나 훌륭한 것이었으며, 조직과 운영 등 전반에 걸쳐 그리스도교 이념에 부합하는 것이었다. 이에 추기경은 고뇌하나 국가와 교회의 정치적 관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식민지 지배자 측의 손을 들어주게 되고, 직접 과라니족의 영역에 가 그들에게 이곳을 떠나라고 말한다. 그리고 선교사들에게도 복귀 명령을 내린다. 종교인으로서의 거룩한 정의와 정치적 문제로 인한 한 개인의 고뇌가, 이 추기경을 통해 잘 표현되어 있다. 떠나라고 말할 때 가브리엘 신부가 직접 과라니어로 통역을 해준다.

 

가브리엘 신부, 필딩 신부, 로드리고 수사는 이에 불복하고 원주민들과 함께 남아 싸우기로 결심한다.이 때 가브리엘 신부와 나머지 둘의 입장이 갈리게 되었다. 가브리엘 신부는 비폭력과 평화로, 나머지 둘은 적극적인 저항으로 입장이 갈리게 된다. 이는 두 신부의 견해 차이에서 생긴 행동이다. 필딩 신부와 로드리고 수사는 그들 스스로 무장하여 그것이 폭력적인 방법이 될지라도 싸우는 길을 선택 한다. 가브리엘 신부는 "하느님은 곧 사랑" 이라고 피력하며, 폭력이 있는 곳에는 하느님도 계실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지배자 측의 공세가 시작되어 우선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에서 남미의 첫 구심점이 된 신앙의 본거지가 쑥대밭이 되고, 이어 과라니족 마을이 공격받는다. 이 과정에서 세 선교사 모두 장렬하게 순교하는데, 모두 총탄에 사망하게 된다. 다발의 총탄에 맞아 쓰러진 로드리고 수사가 확고한 신념으로 성체 현시대를 몸 가운데 들고 아이들과 함께 행진하는 가브리엘 신부를 그윽하게 쳐다보다가, 결국 가브리엘 신부가 총탄에 맞아 사망하자 눈을 지그시 감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

 

파괴의 장면이 지나가고 알타미라노 추기경은 자신이 내려야만 했던 결정을 되돌아본다.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하는 추기경에게 처음부터 압력을 넣었떤 포르투갈측 대표 혼타르가 위로하듯 말을 건넨다.

 

그 말을 들은 알타미라노 추기경은 씁쓸하게 내뱉는다.

 

마지막으로 장면이 전환되며, 살아남은 원주민 아이들이 카누를 타고 더 깊은 정글로 들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에 한 아이가 불타고 남은 성당에서 바이올린을 집어든다. 그곳에서 잠시나마 신부들이 원주민들과 나누었던 교감의 기억이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그리고 알타미라노 추기경의 독백이 배경으로 깔린다.

 

영화가 막을 내리며 그 뒤로도 많은 사제들이 원주민의 권리와 문화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동참해왔음을 설명하는 자막이 뜨고, 제일 마지막으로 요한복음 1장 5절의 구절이 뜨면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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