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73회 줄거리 리뷰 회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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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국가대표 와이프’의 안석환이 금보라의 비밀을 알게 됐다. 노원주(조향기 분)은 방배수(안석환 분)이 오장금(양미경 분)과 연애한다고 오해를 하게 된다. 노원주는 방형도(신승환 분)에게 찾아가 “내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서초희 엄마가 맞다. 그 두 사람이 연애하는 게 분명하다.”고 말한다. 방형도는 당황하지만 “아니겠지. 당신이 잘못 본 걸 거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노원주는 “내가 봤다니까. 아버님이 그렇게 다정다감한 얼굴 처음 본다. 아버님 반찬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셨냐. 서초희 엄마가 반찬으로 꼬신 게 분명하다.”고 펄쩍 뛰었다.

방형도와 노원주는 서초희의 식구와 엮이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속상해한다. 방배수는 집으로 돌아와 “내가 할 말이 있다. 이미 결정된 거니까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했다. 방배수는 결혼을 하겠다고 선포해 두 사람을 놀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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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형도와 노원주가 반대하자 방배수는 “너희 지금 내 재산 때문에 이러는 거냐. 한 번만 더 어깃장 놓으면 돈 한 푼 없이 쫓겨날 줄로 알아라.”고 엄포를 놓았고 노원주는 서초희를 만나기로 결심한다. 

강남구(한상진 분)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돕던 후배 민교수에게 500만원을 입금 받게 된다. 강남구는 거액의 금액을 단순 전산 착오라고 생각하고 후배에게 돌려준다.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 믿던 강남구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 하지만 민교수가 징계위원회에 휘말리며 위기를 겪게 된다.

강남구와 만난 최선해(오유나 분)은 “안 그래도 이야기 들었다. 민교수가 전에 프로젝트 도와줬다는 후배 분 아니냐.”고 말했다. 최선해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불법으로 연구비를 챙겼다고 하던데 파면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쉽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다.”고 걱정했다. 

강남구는 “연구비 소명하셨냐.”는 질문에 “단순 입금 착온데 어떠냐. 큰 문제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말 안 했다.”고 말하지만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최선해는 이날 서강림(심지호 분)을 잊기 위한 소개팅에 가게 된다. 오장금(양미경 분)은 서강림의 사무실에 한슬아(정보민 분)이 인턴으로 일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오풍금(조은숙 분)은 “나는 솔직히 저 집이랑 엮이는 게 너무 싫다.”며 불쾌감을 드러낸다.

한 편 서강림은 최선해의 소개팅 소식을 듣고 안절부절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최선해가 소개팅을 포기하고 서강림을 찾아오며 두 사람 사이의 새로운 진전을 예고하게 됐다.

서초희를 만난 노원주는 “어떻게 나를 그렇게 속일 수가 있냐. 너희 엄마랑 우리 아버님이랑 결혼하기로 한 거 아니냐.”며 따지고 서초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다. 하지만 시어머니 나선덕(금보라 분)과 만난다는 사실은 밝히지 못한다.